최고 160.2km/h 롯데 자이언츠 윤성빈, 26시즌 희망이 될까?

 2025. 9. 28.

오늘 두산과의 경기에서 7대2로 또다시 무기력하게 패배한 롯데 자이언츠,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 탈락을 확정 지었습니다. 포스트시즌은 고사하고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 8위까지도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최근 8년간 '7-10-7-8-8-7-7-7'로 비밀번호를 8자리로 늘리게 된 롯데 자이언츠(롯데 최악의 암흑기 2001~2007년 8-8-8-8-5-7-7 당시 8개 구단), 왜 롯데에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그것보다 더 심각한 것은 최근 경기를 보면 아예 포기를 해버린 듯한 의욕을 잃어버린 경기 내용 때문에 팬들은 더욱 화가 납니다.. (9월 25일 LG전 11대1 대패를 울산에서 직관하며 정말 큰 실망을...) 

하지만 롯데는 결코 해체하지 않기에 2025시즌이 끝나고 2026시즌이 또다시 돌아올 겁니다. 

그렇다면 정말 롯데에겐 희망이 없을까요? 희비가 교차했던 2025시즌.. 롯데에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요?


< 드디어 터졌다, 롯데 자이언츠 윤성빈 >

생년월일 : 1999년 2월 26

포지션 : 불펜투수(우투우타)

출신 학교 : 동일중앙초, 경남중, 부산고

입단(드래프트) : 2017년 롯데 자이언츠 1차 지명(계약금 4.5억 원)

* 2017 신인 드래프트까지 1차 지명 연고지 우선 지명(이후 연고지 우선 지명 폐지)

신체 : 키 197cm / 체중 90kg

연봉(25시즌) : 3,100만원


  • 2025시즌
25시즌 반등의 이유로는 제구력이 안정되며 높아진 탈삼진율과 낮아진 볼넷 허용률을 바탕으로 찾게 된 자신감이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즌(2군 성적)20252024202320222021
이닝38.129.012.120.122.1
K/916.449.316.577.095.64
BB/95.8711.4814.617.5315.71
  1. 최악의 시작 : 5월 20일 LG전 선발 등판, '1이닝 사사구 7개, 피안타 4개, 9실점'
  2. 계투(불펜) 전환 : 충격적인 LG전 선발 등판 이후 6월 15일 SSG전 7회 구원 등판하여 한 타자 상대 '157km-156km-157km' 3구 삼진을 기록하며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으며, 이 경기 이후 자신감을 찾은 것인지 이후 8월 12일까지 1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3. 최고의 마무리 : 9월 26일 25시즌 사직야구장 홈 최종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하여 3이닝 무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최다 이닝 소화와 개인 최고 구속을 갱신(160.2km/h, 종전 개인 최고 기록159.6km/h) 하며 최고의 투구를 펼쳤으며, 26시즌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즌경기이닝평균자책점탈삼진사사구WHIPK/9BB/9WAR
20253025.27.7142221.6414.76.3-0.12

2025시즌 총 자책점이 22점인데 첫 등판 경기(5월 20일 LG전) 9실점을 제외한다면, 25시즌 총 자책점이 13점으로 줄어들며 그렇게 된다면 시즌 평균자책점은 4.74로 하락하게 됩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윤성빈 선수. 아직까지 제구가 흔들리는 순간도 있었지만 올 시즌 찾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드디어 꽃을 피울까요? 아님 내년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될까요?


  • 25시즌 이전(침체기)
  1. 제구 난조 / 볼넷 남발
  2. 부상 / 재활 : 입단 첫해 팔꿈치 수술 등
  3. 심리적 부담 (자신감 하락) : 1라운드 출신, 롯데 팬들의 기대감에 부응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과 계속된 부진으로 인한 자신감 하락
시즌(2군 성적)경기이닝평균자책점탈삼진사사구
20251538.12.357025
202416299.313037
2023812.18.76920
20221620.19.741617
20212322.110.881439
20203128.14.762538
20191341.15.443029
20181044.23.435822

  • 26시즌 예상 및 희망
25시즌은 윤성빈 선수에게 있어 "희망을 보여준 한 해"라고 생각됩니다. 뛰어난 성적은 아니었지만 팬들을 뜨겁게 만드는 160km/h의 직구, 다만 여전히 제구 불안, 위기 대응력, 안전성 등의 리스크는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단 발전된 모습과 자신감 있는 모습에서 좀 더 희망적인 느낌인 건 맞는것 같습니다.  


2024시즌 대활약으로 2025시즌 롯데의 희망일 줄 알았던 '윤나고황손(윤동희 : 타율0.282 OPS0.819 홈런9, 나승엽 : 타율0.231 OPS0.715 홈런9, 고승민 : 타율0.275 OPS0.708 홈런4  , 황성빈 : 타율0.260 OPS0.642 도루25, 손호영 : 타율0.525 OPS0.642 홈런4)'의 부진 속에서 롯데는 결국 또다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였는데요, 2025시즌에는 아이러니하게도 롯데의 고질적인 약점인 불펜 투수(정현수 : 82경기 47.2이닝 ERA3.97 , 정철원 : 74경기 69이닝 ERA4.30 홀드7위 21개, 박진 : 50경기 66이닝 ERA5.18, 윤성빈, 김원중 : 52경기 59.1이닝 ERA2.58 세이브3위 32개)의 활약이 돋보이는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시즌... 잘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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